증평 충북인삼협동조합, 2017 농식품부 공모사업 선정
증평 충북인삼협동조합, 2017 농식품부 공모사업 선정
  • 정준규 기자
  • 승인 2017.01.31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경제뉴스 정준규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7년도 인삼생산유통시설현대화 공모'에서 증평 충북인삼협동조합이 최종 선정돼 6억 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

이에 따라 충청북도는 국비 6억 원을 포함한 총 21억 원의 사업비로 올해부터 2018년까지 2년간 인삼생산유통시설현대화사업과 마케팅‧경영전략 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청북도는 2015년말 기준 전국 재배면적의 19%(전국 3위)인 2,769ha, 전국 생산량 중 19%(전국 2위)인 3,905톤을 생산하고 있는 인삼 주산지다.

사진 뉴시스

충북인삼조합은 자체 개발한 ‘삼누리’ 라는 브랜드로 지난해에 213억 원의 내수실적을 거두었으며, 일본, 중국 등지로 390만 불의 해외수출 실적을 거두었다.

충북인삼조합은 동 사업으로 가공유통시설인 고려인삼창에 진공농축기와 저온저장고 등을 갖추고 생산, 포장, 출하에 이르기까지의 전 공정을 원스톱 체계로 구축해 대량생산함으로써 내수 및 수출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충청북도 정호필 원예유통식품과장은 괴산, 음성, 증평을 인삼 삼각벨트로 구축하여 생산, 유통, 판매 등 기본 인프라에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를 더해 충북에 오면 인삼에 관한 모든 것을 해결 할 수 있는 인삼의 중심지로 충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