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르포] 전국 산부인과 의사 궐기대회 가보니
[현장르포] 전국 산부인과 의사 궐기대회 가보니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04.29 2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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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측 1000여 명 참여 추산
홍종문 충북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등 충북 의료계 관계자 50여 명 참석

29일 오후 6시 30분께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전국 산부인과 의사 긴급 궐기대회. 이날 궐기대회는 예상과 달리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지난 4월 7일 자궁 내 태아사망에 대한 과실이 의사에게 있다는 인천지방법원의 판결을 규탄하는 자리었다.

주최측인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이날 1000여 명의 의사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다. 충북에서는 홍종문 충북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조원일 충북도의사회장, 안치석 청주시의사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대선을 앞둔 정치권도 13만 전국 의사 표심 잡기에 집중했다. 이날 박인숙 바른정당 의원, 김상화 국민의당 의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럿이 자리했다.

김동석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은 "산부인과 의사들은 오로지 산모와 태아, 두 생명을 지키는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전쟁터 같은 분만실을 24시간 지키고 있다"며 "자궁 내 태아사망을 사유로 분만의사를 교도소에 보내라는 판결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가항력적 의료사고는 더이상 의사에게 책임을 미루지 말고 당장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며 "의료현실을 무시하고 그 문제점을 묵인한 채 졸속 시행되고 있는 의료분쟁조정법은 즉각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시간 순에 따른 화보.

사진=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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