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協 충북도회 총회>"회원사 권익보호에 최선 다할 것"
<건설協 충북도회 총회>"회원사 권익보호에 최선 다할 것"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6.04.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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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건설協 충북도회장, 58회 정기총회서 의지 밝혀

[세종경제뉴스 이주현기자]  정부의 SOC 예산이 축소돼 지역 건설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불필요한 규제 완화를 위한 법령 개정 건의를 통해 회원사의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윤현우 회장. / 김승환기자

 윤 회장은 22일 오전 11시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에서 열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58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개회사를 통해 "올해 정부의 SOC 예산 축소로 소모적인 분쟁과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충북은 해안이 없는 관계로 항만 공사 등의 사업 수주도 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공사 신규 물량 확대를 위한 시군 및 공공기관 방문, 발주기관의 자의적 공사비 삭감 등 불공정 관행 개선 추진, 불필요한 규제 완화를 위한 법령 개정 건의를 통해 회원사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축사에 나선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도 윤 회장의 의견에 힘을 실어줬다.

 설 부지사는 "충북을 포함한 전국의 건설경기가 어렵고, 정부의 SOC사업이 계속 줄고 있어 걱정이 많을 것으로 안다"며 "정무부지사로 부임한 2012년의 SOC예산이 1조3000억 원이었는데, 요즘은 1조1000억 원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 경제의 경우 SOC사업은 복지효과가 크다"며 "올해도 지역 건설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설사업 예산을 조기 집행해 추진하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과 택지개발 사업, 아파트 신축공사 등 건설사업을 임허가할 경우 지역업체 참여와 지역 자재 우선구매가 이뤄지도록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 등 내빈을 비롯, 협회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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