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교 선엔지니어링 회장 ‘금탑훈장’
오선교 선엔지니어링 회장 ‘금탑훈장’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7.05.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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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건설기술인의 날, 건설감리에 기여한 공로
청주에서만 42년 업력, 전국규모 업체로 성장해
오선교 선엔지니어링 회장. 사진=선엔지니어링 홈페이지 캡쳐

오선교 ㈜선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회장이 5월31일 서울에서 열리는 ‘2017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오선교 회장은 건설기술용역 업무의 개발과 건설감리제도 개선 등 건설산업 발전과 국민복리 증진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오선교 회장은 1975년 청주에 오선교 건축사사무소를 차린 뒤 1991년 ㈜선건축사사무소로 법인 개편했으며 이후 전국 규모의 설계, 감리회사로 성장시켰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6년도 건설사업관리자 건설사업관리(CM)능력 평가결과에 따르면 ㈜선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는 2016년 70억5700만원을 기록해 전국 20위에 올랐다.

오 회장은 건설감리공제조합을 설립해 초대 이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또 2008∼2010년 한국건설감리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한·중감리협회와 교류 등 대외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했다.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하고, 충북대 등에 학교발전기금 2억4000만원을 후원했다. 개인과 법인기부금을 포함해 기부총액이 14억원에 이른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 5등급 중 1등급에 해당하는 훈장이다. 5개의 등급은 각각 금탑, 은탑, 동탑, 철탑, 석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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