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에 첫 사물인터넷 아파트 건설
청주 오송에 첫 사물인터넷 아파트 건설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7.06.09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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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 ‘라이크 텐’…오송 지역 신규 공급은 8년만

동아건설은 청주시 오송읍 KTX오송역 인근에 970가구 규모의 동아 ‘라이크 텐’ 아파트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의 신규 아파트 공급은 2009년 이후 8년 만이다.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 B6블록에 들어설 '오송역 동아 라이크 텐'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23~25층 10개 동, 전용면적 77~84㎡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297-2번지에 9일 오픈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818만원이다.

라이크 텐은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선택형 옵션 평면이 제공되며 대형 팬트리 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성과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안전과 조경 등을 고려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꾸며진다. 단지 내 중앙 자연공원과 단지 밖의 근린공원 등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첨단 IT BT 업종과 연구시설 등이 밀집한 경제자유구역(오송바이오폴리스) 안에 건설되는 데다 KTX 오송역세권 개발 등으로 투자 가치도 높다.

BRT를 통해 정부 세종청사에 20분 내에 도달할 수 있으며 청주IC, 서청주IC, 오창IC 등을 통해 10~30분 안에 경부·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경부·호남고속철이 분기하는 KTX오송역이 단지 가까이 있어 전국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하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SRT를 이용해 서울 강남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라이크 텐은 이 지역 최초로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을 적용한 아파트다. 생활패턴에 따라 다양한 자동실행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집에 들어오면 TV가 자동으로 켜지거나, 온도가 올라가면 자동으로 에어컨이 켜지는 식이다.

거주자의 이용 정보가 쌓이면 이용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출·퇴근, 주말, 여행 모드까지 추천해준다. 게다가 기존에 사용하던 구형 가전도 스마트 IR 리모콘을 통해 IOT 기기처럼 스마트폰으로 자동 제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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