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사회, 캄보디아 의료봉사 출정 'D-7'
충북의사회, 캄보디아 의료봉사 출정 'D-7'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08.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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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희망을 전하러 갑니다.”

충북의사회가 매년 추진하는 해외 의료봉사가 7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캄보디아 껌뽕츠낭주에서 진행된다.

조원일 충북도의사회장을 단장으로 도내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일반 봉사자 등 50명이 비행기에 오른다. 자발적인 참여로 성사됐다. 올해도 봉사자들의 자비로 기금이 마련됐다.

충북도의사회는 이 지역에 쌀 3000kg와 학용품, 신발, 헌 옷, 빵, 위생도구, 돋보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도의사회 관계자는 “2004년부터 해외의료 봉사를 하고 있다”며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국내 의료진의 기술과 의료장비 및 약품으로 아시아 지역의 의료 혜택이 낮은 저개발국가를 주로 돕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도의사회는 지난해 8월 캄보디아에서 성공적으로 의료봉사를 마쳤다.

이 기간 이들이 진료한 환자는 모두 980명이며, 쌀 2000kg, 샌들, 빵, 돋보기, 손톱깎기, 학용품 등을 현지에 전달했다.

당시 양승덕 충북의사회 총무이사는 “이번 봉사에는 충주‧제천 회원들(안과 1명, 내과 1명, 외과 2명, 예방의학과 1명)이 참여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조원일 충북의사회장도 “더운 날씨에도 자비를 써가며 열정적으로 참여한 42명의 의료봉사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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