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129병상 갖춘 암병원 신축
충북대병원 129병상 갖춘 암병원 신축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7.08.1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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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억원 들여 10층 규모 건립, 2019년 개원 목표
신축예정인 암병원 조감도. 사진=충북대병원

충북대학교병원이 사업비 615억원을 투입해 129병상을 갖춘 지상 10층 규모의 암병원 신축에 들어갔다.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공모로 진행한 암병원 설계에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암병원에는 암외래진료센터와 암병동, 건강검진센터, 교수연구실, 연수실험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 건물 지하 3층까지 627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충북대병원은 내년 초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19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 장례식장 앞 부지에 46억2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4층 320면 규모의 제2주차타워 신축 공사도 설계를 마쳐 곧 착공할 계획이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첨단 암병원 건립으로 암 환자를 위한 통합진료 체계 구축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며 “병원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건립도 동시에 진행해 주차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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