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대책 이후 세종 첫 분양 ‘우남 2차’
부동산대책 이후 세종 첫 분양 ‘우남 2차’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7.08.23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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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수요 걷히며 실수요자 당첨확률 높아질 듯
세종 우남퍼스트빌 2차 조감도.

우남건설이 세종시 1-1생활권 M6블록에 세종 우남퍼스트빌 2차 모델하우스를 8월25일 오픈한다. 세종 우남퍼스트빌 2차는 8·2부동산대책 이후 세종시에서 첫 분양되는 단지다.

세종시는 이번 대책으로 투자수요들이 걷히면서 실수요자의 당첨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6개동, 총 290세대 규모, 전용면적 107~120㎡로 지어진다. 면적별 세대수는▲ 107㎡ 184세대 ▲117㎡ 88세대 ▲120㎡ 18세대 등이다.

더욱이 이 단지는 전 가구 전용 85㎡ 초과 주택형 공급으로 100%가점제가 아닌 50% 추첨제와 50% 가점제로 분양되는데다, 청약 1순위 자격조건이 강화되기 전 세종시의 마지막 분양단지라 청약통장 보유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또 우수한 교육환경과 대형 공원을 갖추고 있어 세종시 입성을 노렸던 실수요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 옆에는 약 32만㎡에 이르는 ‘고운뜰 공원이 있다.

대평동 모델하우스 단지. 사진=이재표 기자

여기에다 단지 주변에 가락초, 두루중·고, 고운고 등 9개의 초·중·고 학교가 있고, 세종시에서 선호도 높은 세종국제고와 과학예술영재학교도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2020년에는 세종시립도서관도 준공될 예정이다.

교통 여건도 잘 갖춰져 서울, 대전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서세종IC를 통하면 인근 광역 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2024년 6월로 개통시기가 앞당겨진 서울-세종고속도로도 가까워 향후 서울까지 1시20분 안에 도달할 수 있다.

우남건설 분양 관계자는 “8·2 부동산대책 이후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세종시는 현재 미분양이 없고 정부부처 추가 이전과 국회 분원 이전, 행정수도 실현 등 대형 개발 호재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실수요자들의 당첨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 우남퍼스트빌 2차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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