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일자리센터 시범사업 운영 10개大 공모
대학일자리센터 시범사업 운영 10개大 공모
  • 뉴시스
  • 승인 2017.08.24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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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3000만원씩 지원, 각 6000만원 사업비로 운영

고용노동부는 22일,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23일부터 9월15일까지 대학일자리센터 시범사업 운영 대학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은 대학 내 흩어져 있는 진로 및 취·창업 지원 기능을 공간적·기능적으로 일원화 해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특화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소형사업으로, 대학 규모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고등교육법'에 따라 전문대와 재학생 수 5000명 미만의 소규모 대학이나 청년층이 밀집한 지역에 소재한 대학 등이 신청할 수 있다.

내년부터 취업지원관과 대학청년고용센터 사업이 일자리센터 사업으로 일원화됨에 따라 정부는 2017년도 해당 사업 운영대학 중 최대 지원기간이 5년 미만인 대학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다.

지방고용노동청의 1차 심사, 고용노동부 2차 심사를 통해 10월 중 우선협상대학 10개교가 선정된다. 이들 대학은 담당 고용센터와의 지원약정 체결 후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선정 대학은 사업기간 6000만원의 사업비로 시범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비 중 50%(3000만원)는 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 50%는 대학과 자치단체가 공동 부담하게 된다. 다만 짧은 시범사업 기간 등을 고려해 이번에는 자치단체 매칭 없이 대학이 사업비 50%를 모두 부담해도 된다.

신청서는 담당 고용센터에 제출해야 하며, 신청서류와 각종 서식 등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www.moe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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