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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제2매립장 또 예산 삭감조성 방식 지붕형→노지형 변경하면서 갈등...세 번째 제동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12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제2매립장 예산 64억6666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에 이어 세 번째 전액 삭감이다.

시는 삭감된 예산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살아난 뒤 본회의 통과를 기대하고 있지만 예결위나 본회의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이 소속된 자유한국당이 단독으로 예산을 통과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예삭 삭감을 주도한 더불어 민주당의원들은 노지형 조성방식을 문제 삼고 있다. 시가 지붕형에서 노지형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도 계속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청주시는 제2매립장 예산이 통과하지 못하면 지난해 확보한 국비 5억원과 올해 잡힌 14억4000만원을 다시 환경부에 반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청주시는 2019년 말 포화가 예상되는 강내면 학천리 쓰레기 매집장을 폐쇄하기로 하면서 공모를 통해 오창읍 후기리를 제2매립장 예정지로 선정했다. 애초 조성방식이 지붕형이었으나 노지형으로 바꾸면서 마찰이 생기고 있다.

한편, 2020년부터 운영하는 제2매립장은 25만㎡ 부지에, 매립용량 110만㎥ 규모다. 하루 153t의 쓰레기를 처리하게 된다.

박상철 기자  goodboy_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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