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청주 국민생활관…40대 이상 중장년 60여명 현장채용
충북경영자총협회(회장 윤태한)가 주관한 중장년 채용박람회에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의 발걸음이 몰렸다. 충북경총 중장년 일자리희망센터가 마련한 2017 충북 중장년 채용박람회는 9월21일,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열렸다.
지역 72개 업체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만 40세 이상 지역 중장년 5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 개막과 함께 박람회장은 40~60대 중장년 구직자들이 몰려 참여기업의 채용조건을 살피느라 붐볐다.
각 기업 부스도 인사담당자와 채용 상담을 진행하려는 구직자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다. 행사장에서는 또 구직자들의 원활한 면접과 편의를 위한 취업 홍보관과 이력서 사진촬영, 창업지원, 이벤트관 등도 진행돼 구직자들의 인기를 얻었다.
경총은 이날 현장에서 60여 명 정도가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윤태한 경총 회장은 “박람회가 지역의 중장년 구직자들이 인생 2막 설계를 위한 정보를 얻는 자리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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