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동네大, 꽃 같은 대학생들과 만나다
꽃동네大, 꽃 같은 대학생들과 만나다
  • 서요석
  • 승인 2017.09.23 0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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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치료사 자격증 원하는 학생들 대상 이틀 간 교육

서요석의 웃음치료

매년 꽃동네대학교에서 웃음치료사 자격과정이 진행되는데, 올해에도 많은 학생들이 함께했습니다.

꽃동네대학교는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에 있는데요. 건학이념이 “가톨릭이념과 꽃동네정신에 입각하여 학문이론과 응용방법을 연구·개발·교육함으로써 사회복지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선도하여, 우리 사회 및 세계 인류의 복지구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입니다.

웃음치료사 자격과정은 미래의 사회복지사 학생들과 미래의 간호사 학생들에게 필요한 자격증 중에 하나인데요. 많은 학생들이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관심을 가지면서 순식간에 모집이 되었다고 합니다.

첫 시간에는 서로를 알아가기 위해서 자기소개시간을 가졌는데요. 많은 학생들이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멋지게 자기소개를 해주더라고요. 또한 웃음의 하이라이트, ‘박장대소’를 배워보는 시간을 진행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부끄러워했지만, 나중에는 학생들이 먼저 나서서 박장대소를 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레크레이션 실무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박수와 풍선, 노래를 이용한 레크리에이션 등 학생들이 실습에 나가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알려주었습니다.

특히 이번 연수과정에서는 사회복지사가 되어 각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놀이치료 수업의 비중을 높였는데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굉장히 잘 따라와주고, 재미있어 했습니다.

이어서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위해 칭찬관계훈련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서로서로 칭찬을 하니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자기가 받은 칭찬 중 최고의 칭찬을 선정하여 발표한 뒤, ‘칭찬왕’을 뽑아 상품도 전달해드렸는데요. 칭찬왕에 뽑힌 정성복 학생 정말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이틀동안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는데요. 많은 학생들이 끝나는 마지막 시간 세리모니에서 헤어짐을 아쉬워했습니다. 마지막 소감을 발표하다가 눈물을 글썽이는 학생도 있더라고요. 저도 눈물이 났습니다. 정이 많이 들었어요.

이렇게 이틀 동안 배운 우리 학생들이 웃음치료사가 되어 복지기관 등 여러 기관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어 나라와 사회에 공헌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꽃동네대학교 학생들의 꽃처럼 찬란한 미래를 응원합니다.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야 행복해진다고 믿는다. 웃음인재를 양성하며, 웃음으로 봉사하고 행복문화를 창조한다. 충청대학교 겸임교수(1577-2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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