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행복도시 세종 사진공모전’에서 노희완 씨가 촬영한 ‘한 가족의 아침 운동’이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작은 돛단배 형상을 한 한두리대교를 배경으로 자전거를 타고 여유를 즐기는 한 가족의 행복하고 단란한 모습을 잘 담아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사진공모전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이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와 공동 개최했으며, 세종시의 매력을 홍보할 38점이 상을 받게 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세종시 출범 5주년을 기념해 ‘행복도시 세종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지난 8월10일부터 9월17일까지 진행됐다. 공모 결과 전년보다 약 두 배 증가한 1258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는 대상 상금을 500만원(2016년 200만원)으로 올린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대상에 이어 장한이 씨의 ‘세종은 무궁하리’와 이소연 씨의 ‘양화리 별 궤적’ 등 두 점이 최우상에 선정되는 등 우수작 5점, 장려상 30점 등 총 38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게는 모두 12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0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이재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