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충북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가 20일 오후 7시 공식 출범했다.
이날 충북 비대위 발대식에는 △박홍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충북위원장 △조원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조직강화위원장) △홍종문 충북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조미란 충북도의사회 부회장 △황평주 충북의사회 공보의사 △양승덕 충북도의사회 총무이사 △서찬호 충북도의사회 정책이사 △반재영 충북도의사회 의무이사 △안치석 청주시의사회장 △곽우근 충주시의사회장 △이석우 증평군의사회장 △복원길 보은군의사회장 △연천일 영동군의사회장 △이창근 제천시의사회장 부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중앙 비대위가 천명한 문재인 케어 반대,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사용 저지 등에 적극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비대위가 여러 위기감 속에서 회원들의 지지와 요구에 따라 구성된 만큼 의사 회원 간 단결 의지도 내비쳤다.
박홍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충북위원장은 세종경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앙 비대위가 대정부 투쟁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한 만큼, 충북비대위도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며 “충북 의사 회원들의 투쟁 단결 의지를 끌어 모으고 일사천리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안치석 청주시의사회장도 "오늘은 충북 비대위가 공식 출범한 역사적인 날"이라며 “충북 비대위가 조직을 갖춘 만큼, 충북 의사 전 회원들의 힘을 모아 산적한 의료계 현안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발족식은 21일 오후 5시 대한의사협회 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