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싱가포르서 농산물가공품 판촉전
청주시, 싱가포르서 농산물가공품 판촉전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7.11.0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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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5일, 조미김·막걸리·과일 등 5500만원 어치 판매
싱가포르 백화점에서 진행된 농산물가공품 판매전. 사진=청주시

청주시가 싱가포르 현지에서 농산물가공품 판촉전을 여는 등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청주시는 11월2일~5일까지 싱가포르 백화점 등 두 곳에서 판촉행사를 열어 6만7000싱가포르달러(한화 약 5500만원) 어치의 농산물가공품을 판매했다.

이번 판촉전에는 청주시내 수출업체 아홉 곳이 참가했다. 지역에서 생산한 조미김, 막걸리, 과일, 장류 등 열두 개 품목을 판매했다. 이 중 막걸리가 2만7000싱가포르달러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들 업체는 현지 기업 두 곳과 가공식품 및 신선 농산물에 대한 50만 싱가포르달러(약 4억1000만원)의 수출 계약도 맺었다.

청주시 관계자는 “잠재력이 큰 싱가포르 시장의 판로 개척을 통해 동남아시아 수출 기반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전략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수출주력 품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싱가포르는 일찍이 정부 주도의 대외 개방형 경제를 추구해 세계적인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발전했다. 최근엔 한류 영향으로 한국 상품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형성돼 수출마케팅 효과가 높은 국가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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