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코스메카, 대통령·특허청장상 겹경사
음성 코스메카, 대통령·특허청장상 겹경사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7.11.1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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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연구생산 기업…9일 국가품질경영대회, 8일 IP경영인대회 연속 수상
코스메카코리아 연구실. 사진=코스메카코리아 홈페이지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생산 기업인 충북 음성군의 (주)코스메카코리아가 이틀 연속으로 대통령상과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코스메가코리아는 9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3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우수품질 분임조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참가한 285개 우수품질 분임조 가운데 ‘서비스 사무 간접’ 부문에서 대통령상이자 최고상인 금상을 차지했다. 품질경영대회는 197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3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 품질대회다.

코스메카코리아는 6명으로 구성된 분임조가 작업시간을 단축한 시스템 원리와 사례를 발표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16년, 품질경영을 선포한 이후 신제품 개발부터 제품 출하에 이르기까지 전 임직원이 품질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에 앞서 8일 열린 ‘제9회 중소기업 IP(지식재산)경영인대회’에서 특허청장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주상공회의소(회장 노영수)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전국 IP경영인대회에서 코스메카코리아가 최우수상을 받고,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소재한 엠씨케이(주)는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인 특별상에 선정됐다고 밝혔.

두 기업의 이번 수상은 수도권이 아닌 지방의 열악한 IP인프라와 기업경영의 어려움 속에서 거둔 성과다. 지식재산센터가 지원하는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 역량강화 및 컨설팅 사업’의 역할도 컸다.

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기업 전담인력과 센터 담당자 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의 결과라 더욱 의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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