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10월 조사에서 충북은 59.3%, 11위 머물러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전국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 결과 세종시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이어갔다.
리얼미터가 10월26일~31일까지 6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주민생활 만족도를 물은 결과 69.4%의 만족도를 보인 세종시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전남으로 64.3%, 3위는 제주특별자치도 62.1%로 조사됐다.
충북은 59.3%로 11위에 머물렀다. 주민생활 만족도가 가장 낮은 지역은 50.7%를 보인 대구였으며, 경북과 경남도 각각 51.1%, 51.5%에 불과했다. 영남권 5개 광역자치단체 중 3개의 주민생활 만족도가 최하위를 기록한 셈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59.6%로 가장 높았고, 경기(55.9%), 인천(51.9%) 순이었다. 2017년 10월, 전국 광역시·도의 평균 주민생활 만족도는 9월 대비 0.6%p 오른 58.5%, 불만족도는 0.4%p 내린 33.8%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유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으로 실시했고, 2017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보정했다. 시·도별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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