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아로니아 토양관리’ 교재 발간
충북농기원 ‘아로니아 토양관리’ 교재 발간
  • 김수미 기자
  • 승인 2017.11.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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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국내도입 재배면적 급증 불구, 전문정보는 부족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아로니아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전문교재 ‘아로니아 토양관리’를 펴냈다.

아로니아는 폴리페놀 화합물, 플라보노이드, 안토시아닌 등의 항산화물질과 카테킨, 루틴, 탄닌, 베타카로틴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이 들어있어 시력 보호와 혈액순환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과는 특유의 떫은맛과 신맛을 지니고 있어 식용 외에도 의약품과 기능성 식품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07년에 도입돼 2013년 336ha에서 2016년 2305ha로 재배면적이 급격히 증가했지만 국내·외 토양·양분관리 등에 관한 전문적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에 발간된 교재는 아로니아의 생육과 토양·양분관리 등의 기본적 원리와 응용기술 등을 수록한 것으로 아로니아 재배농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교재는 농업인 영농교육 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며, 충북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ares. chungbuk.kr)에 게재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의석 도농업기술원 박사는 “아로니아는 토양에 대한 적응성이 좋아 재배에 어려움이 없지만 안정적인 수확량과 나무의 세력 유지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토양과 양분과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양분과 수분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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