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청춘 영화관서 추억 여행 떠나자!
28청춘 영화관서 추억 여행 떠나자!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7.11.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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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한국 명화 상영...오후2시 청주문화산업단지 영상관, 전석 무료
사진=청주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청주문화산업단지(청원구 내덕동 314) 1층 영상관에서 우리영화 ‘돼지꿈’을 상영해 스크린을 통한 60년대 추억 여행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는 60세 이상 시민들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마련된 '28청춘 영화관 - 추억의 한국 명화 감상 시리즈'의 두 번째 순서로 많은 시민들의 옛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61년 개봉한 영화‘돼지꿈 (연출 한형모)’은 국가임대주택에 살며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기 위해 벌어지는 서민 가정의 애환을 그린 작품으로 영화배우 문정숙, 허장강, 김승호, 안성기 등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돼지꿈 스틸컷 / 사진=청주시

앞서 지난 11월 7일에는 ‘돼지꿈’을 연출한 한형모 감독작 ‘언니는 말괄량이(김승호, 엄앵란, 김진규 주연/61년작)’을 상영해 노년관객들의 추억을 소환하는 좋은 반응을 이끈바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김호일 사무총장은 “노년층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가 의외로 많지 않다”며 “한 시대를 풍미한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70~80대 노년 관객층 여러분들이 아련한 추억에 젖어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화 관람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기타 관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지역문화팀 담당자 (☏043-219-1130)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오는 12월 5일에 마지막 순서로 최은희, 신영균, 도금봉, 강신성일 출연의‘상록수(감독 신상옥, 61년작)’을 상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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