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내년에 혁신도시 시즌2…태양광에 집중
진천, 내년에 혁신도시 시즌2…태양광에 집중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7.11.21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기섭 군수 21일, 시정연설에 밝혀…예산은 3830억원 규모

충북 진천군이 내년도 군정 운영의 초점을 혁신도시와 태양광산업 집중 육성 등에 맞췄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21일 열린 제263회 진천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9개 역점 추진 분야를 제시했다.

▲인구 15만 명품도시 인프라 확충 ▲태양광 클러스터 구축 ▲충북혁신도시 육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경쟁력 있는 농촌 실현 등이 그 골자다.

송기섭 군수는 “정부가 지역균형 발전의 핵심 정책으로 ‘혁신도시 시즌2’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충북혁신도시를 육성할 수 있는 전략과 이와 연계한 지역발전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육성 정책도 (진천군의)태양광산업에 반영해야 한다”며 “세계 최고의 태양광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군이 보유한 관련 인프라 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서는 “올해 예산보다 7.1% 증가한 3830억원 규모”라며 “늘어나는 인구와 팽창하는 도시 규모 등을 고려했을 때 충분하지 않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신중히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