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군수 21일, 시정연설에 밝혀…예산은 3830억원 규모
충북 진천군이 내년도 군정 운영의 초점을 혁신도시와 태양광산업 집중 육성 등에 맞췄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21일 열린 제263회 진천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9개 역점 추진 분야를 제시했다.
▲인구 15만 명품도시 인프라 확충 ▲태양광 클러스터 구축 ▲충북혁신도시 육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경쟁력 있는 농촌 실현 등이 그 골자다.
송기섭 군수는 “정부가 지역균형 발전의 핵심 정책으로 ‘혁신도시 시즌2’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충북혁신도시를 육성할 수 있는 전략과 이와 연계한 지역발전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육성 정책도 (진천군의)태양광산업에 반영해야 한다”며 “세계 최고의 태양광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군이 보유한 관련 인프라 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서는 “올해 예산보다 7.1% 증가한 3830억원 규모”라며 “늘어나는 인구와 팽창하는 도시 규모 등을 고려했을 때 충분하지 않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신중히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