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이어 2기, 20명 모집…‘등록금 65%’는 국가부담
충북대학교 약학대학이 화장품 관련 업체에 다니는 종사자에게 ‘약학석사’를 주는 대학원 과정 2기(2018학년도)를 모집한다. 이 과정은 관련 업무 종사자들의 직무능력을 높이기 위한 재교육 과정으로, 매주 토요일, 충북대 약학대학(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원서접수기간은 12월18일~22일까지이며, 충북대 대학본부(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408호 입학본부 입학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매주 토요일에 수업이 진행되며, 2년 과정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약학석사 학위가 주어진다. 등록금의 65% 이상을 국가가 부담하며, 신규채용과 동시에 입학할 경우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충북대 약학대학 안에 대학원 과정으로 개설된 화장품산업학과는 충북대가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으로 선정되면서 2017년 첫 신입생 20명을 뽑았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란 중소기업에 다니는 사람들의 직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만든 학위교육과정을 말한다.
충북대 약학대 등의 전임교원과 오송 국책기관 및 기업전문가들이 겸임교원으로 강단에 선다.
홍진태 화장산업학과 책임교수(충북산학융합본부 원장)은 “화장품산업을 대기업이 주도하던 시대는 지났다”면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능력과 글로벌마케팅 능력을 갖춘 인재들을 양성해 오송을 우리나라 화장품·뷰티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입학과 관련해 궁금한 점은 충북대 입학과(043-261-3828)나 화장품산업학과(043-261-3474)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