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AI 유입 원천봉쇄에 '구슬땀'
청주시, AI 유입 원천봉쇄에 '구슬땀'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7.11.22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동방제단 5팀 동원, 하천주변 및 농가소독 및 축산차량 소독 실시
오송에서 AI거점소독시설 차량소독이 이뤄지고 있다. / 사진=청주시

청주시는 지난 19일 전북 고창과 전남 순천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됨에 따라 관내 유입 차단을  원천봉쇄 하기 위해 방제차량 4대, 광역방제기 2대, 공동방제단 5팀을 동원해 하천주변 및 농가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소독은 전북 고창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함에 따른 것으로 북이면사무소, 오송읍사무소에 거점소독소 2곳을 24시간 운영해 지역을 출입하는 축산차량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가금 농가를 대상 철새도래지 출입자제, 농가 모임자제, 야생철새 접근차단 그물망 설치, 방사금지, 축산관계시설과 축산농장 출입 시 방역소독 강화 등 방역대책 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특히 AI 휴지기제(AI 발생 위험이 큰 농가의 가금류 사육을 일시 중단시키는 것)를 관내 오리 농가 6호, 7만 마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AI 감염가능성이 높은 겨울철(10월~익년3월)에 가금류의 사육을 제한함으로써 AI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AI 발생 원천 차단을 위해 지속적인 축사 소독과 미호천, 병천천, 보강천 등 철새도래지 주변소독으로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