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증가율 세종 1위, 충북 3위
근로자 증가율 세종 1위, 충북 3위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7.11.2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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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2017년 4월 기준, 전년 동기대비 2.2%↑

정부 부처 이전 등의 요인으로 인해 세종시의 근로자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선업 불황으로 인해 구조조정 중인 울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감소세를 보였다.

2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7년 4월 지역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수는 1751만7000명으로, 2016년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했다.

이 가운데 세종시는 4월 현재 근로자 수가 7만8000명으로 2016년 동기대비 2.9%(2000명) 늘었다. 하지만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노동력 증가율은 2016년 4월 8.4%, 10월 6.9% 등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세종시에 이어 서울 2.7%, 충북이 2.5%로 뒤를 이었다. 조선업 불황으로 인해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울산은 근로자 수가 0.2% 줄었다.

지역별 근로자 수는 서울이 450만2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396만명, 부산 111만5000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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