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장애인 수영, 파고를 헤치고 ’앞으로’
충북장애인 수영, 파고를 헤치고 ’앞으로’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7.12.0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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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충북 장애인 수영인의 밤' 개최...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우수한 성적
'제1회 충북 장애인 수영인의 밤'이 8일 더케인 하우스에서 열렸다. / 사진=박상철기자

장애를 딛고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화려한 성적을 거둔 충북장애인수영연맹이 8일 오후 7시 더케인 하우스(하버드홀)에서 ‘제1회 충청북도 장애인 수영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재곤 충북장애인수영연맹 회장, 고영준 전무와 지문영, 장석후, 김래전, 홍성창, 김근형, 김정일, 신진철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선수 100여명이 참석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유재곤 충북수영연맹회장이 격려사를 전하는 모습 / 사진=박상철기자

유재곤 회장(청주시의원)은 격려사에서 “어느 때 보다 올해 충북 장애인 수영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충북장애인연맹이 지금처럼 더욱 응집해 수영하면 충북장애인연맹이라 불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1·2부로 나눠 진행된 행사 1부에서는 2017년 결산 보고와 함께 그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인 선수들에 대한 표창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전문사회자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레크레이션과 축하공연이 진행돼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큰 웃음을 전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계자 및 선수와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사진=박상철기자

한편, 충북은 지난 9월 충주에서 열린 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수영에서만 금 26개, 은 19개, 동 11개 총 5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김경현(34)·민병언(32)·정홍재(21·이상 충북장애인체육회) 선수는 5관왕을 차지했다.

제1회 충북 장애인 수영인의 밤 표창 수상자 명단

◆ 충청북도지사표창

- 공로상 연철흠 충북도의원(전 충북장애인수영연맹 회장)

- 감사패 박계명 장애인수영연맹 이사

- 어버이상 박희영(최성민 어머니), 조혜진(김반석 어머니)

◆ 성인 선수표창

- 최우수선수상 김경현 선수

- 남자우수선수상 오창윤 선수

- 여자우수선수상 안희은 선수

◆ 학생부 선수표창

- 최우수선수상 박상민 선수

- 남자우수선수상 박재환 선수

- 여자우수선수상 조은누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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