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대원, 베트남 호찌민에 아파트 공급
청주 대원, 베트남 호찌민에 아파트 공급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7.12.19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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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 공개 센텀웰스 544가구…2019년 말 준공 예정
㈜대원이 2014년 1월 베트남 호찌민시에 지은 36층 주상복합건물. 사진=(주)대원

청주에 본사를 둔 ㈜대원이 베트남에 현지에 설립한 합작회사 유한책임회사 센텀웰스를 통해 베트남 주택건설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원(대표이사 전응식)은 최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센텀웰스 아파트 건설공사 기공식과 함께 모델하우스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센텀웰스 아파트는 201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총 54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아파트는 호찌민 1번 국도와 1호선 지하철이 지나가는 9군 지역 교통 요충지에 들어선다. 이미 지난주 진행된 사전 분양에서는 160가구가 사전 예약 완료됐다.

전응식 대표이사는 “이번에 공급되는 센텀웰스는 호찌민 9군 지역에서도 교통 요충지로 주목받는 곳에 있다”며 “꾸준한 전략사업을 통해 베트남에서 대원의 브랜드 가치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다낭시 뚜엔손 주택부지에 신규 분양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원 관계자는 “해당 부지 인근에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어 사업 성공의 기대가 높다”고 설명했다.

㈜대원은 2004년 이후 베트남에서 총 3건의 주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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