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고용률 4개월 연속 내리막
충북지역 고용률 4개월 연속 내리막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8.01.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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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60.7%의 고용률, 9월 65.1% 정점 하락세

충북지역 고용률이 지난해 9월을 정점으로 4개월 연속 내리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같은 기간 실업률은 4개월 연속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충청지방통계청의 ‘2017년 12월 충북 고용 동향’ 자료를 보면 충북의 12월 취업자 수는 82만4000명으로 60.7%의 고용률을 기록했다. 2017년 9월 88만3000명이 취업해 고용률 65.1%를 나타낸 것을 정점으로 넉 달째 내리막을 걷고 있다.

실업자는 1만5000명으로 전달과 변동이 없었으나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해 실업률은 1.8%로 조사됐다. 지난 9월 1.3%에서 넉 달 연속 상승한 것이다. 경제활동인구는 83만9000명으로 전달(87만5000명) 보다 3만6000명(4.0%)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49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만7000명(3.5%)이 증가했고, 여자는 34만7000명으로 1만5000명(-4.2%)이 줄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1.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51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50만6000명)과 비교해 1만2000명(2.4%)이 늘었다. 15세 이상 노동 가능 인구는 135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3000명(1.0%) 증가했다.

취업시간대별로 보면 1주간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14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000명(7%)이 늘었지만, 1주간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67만 명으로 5000명(0.7%)이 줄었다. 일시휴직자는 1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000명(12.4%)이 더 많았다.

1주간 평균 취업시간도 41.9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9시간(-2.1%)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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