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월에 ‘일자리정책과’ 신설
세종시 2월에 ‘일자리정책과’ 신설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8.01.1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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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시민 등 참여하는 ‘일자리위원회’도 구성

세종시가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어붙였다. 세종시는 2월에 ‘일자리정책과’를 신설하고, 전문가와 시민,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일자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일자리 전담부서와 위원회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방안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일자리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귀현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17일, 180회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12월 발표한 ‘일자리 종합대책’ 36개 분야별 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점검함으로써,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연말까지 북부권에는 SB플라자를, 남부권에는 산학연 클러스터지원센터를 준공해 산업육성과 기업지원의 핵심 거점지구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특히 첨단수송기기부품과 첨단 신소재・부품 등 지역대표산업 관련기업에 대한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 지원에 총 210여억원을 투입해 기업 경쟁력을 키워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는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기반을 조성해 4차산업혁명에 신속 대응하고 지역혁신성장을 이끌어 나가갈 계획이다.

세종시는 먼저 올해 첨단신소재・부품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계열 우량기업 50개사를 유치하고 스마트그린, 벤처밸리산단 등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해 급증하는 투자수요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이귀현 국장은 “세종시는 2018년을 ‘세종경제 퀀텀점프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일자리경제를 실현해 나가면서 대한민국 행정수도에 걸맞는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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