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판 허가 신청(NDA)을 완료...본격 보톡스 출시 2019년 2분기 예상
충북 청주시 오창에 본사를 둔 메디톡스(정현호 대표)는 보툴리눔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이 최근 중국 시판 허가 신청(NDA)을 완료하면서 보톡스 업체 중 가장 먼저 중국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메디톡스에 따르면 보툴리눔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이 최근 중국 시판 허가 신청(NDA)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2017년 6월 중국에 서 임상 3상을 완료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중국에서 임상 3상을 완료한 국내 업체는 메디톡스가 유일하다.
통상적으로 중국 내 판매승인이 서류제출 후 1년 정도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 시장 내 보톡스 출시는 2019년 2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최근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미용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용성형 시장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 미용성형 시장은 매년 20~30%씩 고성장을 보이고 있다.
메디톡스는 전 세계 60여개국에 진출해 전체 매출액의 약 70%를 수출을 통해 이뤄내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최근 대만에서 메디톡신 3상 임상시험도 시작했다.
한편, 앞서 메디톡스 지난 9일 중국 식품의약품국(CFDA)에 분말제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뉴로녹스의 시판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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