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도내 교육경비 지원비율 가장 높아
진천군, 도내 교육경비 지원비율 가장 높아
  • 이현경기자
  • 승인 2018.02.13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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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학생 1인당 40여만원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올해도 42억5000만원 지원
진천혁신도시 전경

충북 진천군이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올해 지난해 보다 2억6000만원이 늘어난 42억5000만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하면서 도내 가장 높은 지원 비율을 보였다.

최근 군은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와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지원 규모를 확정했고, 지역 내 44개 교육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사업 계획을 심의·검토해 10개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은 교육경비 지원(5억8000만원), 명문고 육성(5억5000만원), 방과후교실(3억4000만원), 초등돌봄교실(2억7000만원), 초·중 영어체험교실(1억5000만원) 등이다. 주로 보조금 지원은 학생들을 위한 교과·특기 적성 프로그램과 학교급식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올해는 사립유치원 및 충북 첫 공립 대안학교인 은여울 중학교에 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인재육성 사업 및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진천군 학생들이 다른 지역 학생들보다 좋은 환경에서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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