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련자동차와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 설비 공급...오는 10월 7일까지
충북 청주시 옥산에 위치한 코스닥 상장사 엠플러스가 중국 국련자동차와 326억3400만원 규모의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016년 기준 매출액의 116.42%로 설립 이래 최고 수준으로 계약 기간은 오는 10월7일까지다. 엠플러스는 국련자동차의 '화정국련 연생산 20억 WH 동력전지 프로젝트'에 필요한 제조설비를 턴키(Turn-Key)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국련자동차와의 수주 계약은 창사 이래 단일 건 금액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며 "계속되는 수주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에 힘입어 향후 성장성은 더욱 두드러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엠플러스는 2003년 4월 설립된 이차전지 제조장비 중에서 파우치형의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이차전지 조립공정 장비 제조를 주요사업이며 이 외에도 전기자동차용 및 ESS용 이차전지 생산 장비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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