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육거리 시장과 단양 구경시장이 올해의 우리나라 대표 전통시장으로 뽑혔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도내 2개 전통시장 등 전국 20개 전통시장을 '2018 대표 전통시장'으로 선정해 관광공사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대표 전통시장은 먹거리와 즐길 거리,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 가능성, 외래 관광객 수용 태세 등을 기준으로 한 엄격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육거리시장과 구경시장은 관광공사로부터 해외 주요 박람회 홍보, 관광객 유치 컨설팅, 다국어 홍보물 제작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관광공사는 내달 12~22일 열리는 한국테마관광페스티벌에 단양 구경시장을 포함한 전통시장 팸투어를 추진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육거리시장과 구경시장은 주변에 연계할 관광지가 많아 이번 대표 전통시장 선정은 지역 관광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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