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3대 이사장에 박구선(58) 재단 전략기획본부장을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박 신임 이사장은 충북 오송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주요정책과 미래발전 방향의 핵심을 잘 파악하고 있는 바이오헬스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고대에서 경영학 석사와 대전대에서 대학원 기술경영학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으며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한국과학기술평가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우리나라 과학기술 관련 기관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박 이사장은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성과평가국장,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부원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기술정책연구소 연구위원 등을 거쳐 최근 2년간 오송재단에서 전략기획본부장 겸 미래발전추진단장을 맡아왔다.
그는 이날 오후 충북CV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청년에게 일자리와 희망을 드리고, 입주기업 등에 바이오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등 오송재단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충북지역 관련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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