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주교~송절교차로 잇는 'SK로' 내달 개통
서청주교~송절교차로 잇는 'SK로' 내달 개통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8.04.29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5년 11월부터 442억 원 투입 확장 공사 추진...교통 체증, 물류비 절감 기대
사진=세종경제뉴스DB

서청주교에서 송절교차로를 이어 교통망의 주축이 될 제2순환로인 'SK로’가 다음달 초 전면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이 구간은 그동안 왕복 4차로 당시 도로가 구불구불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또한 청주산업단지를 오가는 많은 차량으로 상습적인 교통 체증으로 큰 불편을 겪어왔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442억 원을 들여 확장 공사를 추진해 왕복 6차선으로 개통됨에 따라 교통체증 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SK그룹은 청주에 위치한 청주산업단지 내에 SK하이닉스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15조원을 투입, 3차원(3D) 낸드플래시 전용공장인 M15공장이 순조롭게 진행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바가 크다.

이에 청주시는 제2순환로(서청주교~송절교차로) 개설 구간 중 3.17km 구간(향정동 102-23번지~송절동 115-1번지)은 지난해 11월 30일 ‘에스케이로’로 고시된 바 있다.
사진=청주시

한편, 2016년 9월 8일 충북 청주시에서는 처음으로 기업의 이름을 딴 도로 LG로가 개통했다. 이는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잇는 4.78㎞구간에 해당된다.

1979년 청주에 둥지를 튼 LG화학을 시작으로 LG하우시스, LG생활건강, LG생명과학, LG전자, LG이노텍 등 6개 계열사 사업장이 활발히 운영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이 6개 계열사 사업장은 연간 1만2000명을 고용하고 청주시 산업단지 생산액의 약 35%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