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지정 진로체험 인증기관‧예비사회적 기업 선정
청소년의학교육 진로체험을 주관하는 충북대학교병원(한헌석 병원장) 메드에듀센터가 교육부가 지정하는 2018년 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3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메드에듀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청주복지재단과 함께 교육 인프라 격차가 큰 농촌 벽지학교와 사회복지시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사회공헌 미니메드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사회공헌 의학교육뿐만 아니라 중학생 자유학기제, 고등학생 의학 토크콘서트를 주마다 진행하고 있다.
또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여름캠프에서는 심폐소생술과 동물실험, 피부봉합술, 임상시험교육센터 실습 등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일에는 충북도 사회적 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충북형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도 지정됐다.
메드에듀센터 한정호(소화기내과 교수) 교장은 "앞으로 청소년들과 국민들에게 다양한 의학교육 진로체험을 제공하고 제대로 된 의학지식을 알리기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지역 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처를 발굴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하는 제도다.
충북에서는 충북대병원 메듀에듀센터와 한국 식품안전관리 인증원, 충북대 사범대학, 충북도립대학, 내포긴들체험마을, 청소년드림플러스, 충주 조정체험 아카데미 등 모두 7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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