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자 후손 김현배…청주대 총동문회장 추대
설립자 후손 김현배…청주대 총동문회장 추대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8.05.16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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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정기총회서 이정균 상대후보가 추대 제안 ‘무투표 선출’
김현배 신임 청주대 총동문회장.

학교법인 청석학원 설립자 후손인 김현배 도시개발㈜ 대표가 청주대학교 29대 총동문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김현배 회장은 15일 오후 7시, 동문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 동문회장에 뽑혔다. 정기총회는 청주대 청암홀에서 열렸다.

이날 함께 후보로 나섰던 이정균 청주대 바로세우기 추진위원장은 김 후보를 합의 추대하자고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압도적인 추대 분위기 속에 반대의견 없이 김 후보를 총동문회장으로 결정했다.

김 회장은 청석학원 공동 설립자인 석정 김영근의 직계 후손이다. 청석학원은 지난 1924년 청암 김원근, 석정 김영근 형제가 대성보통학교(현 대성초교)를 세우면서 설립한 학교법인이다.

김 회장은 “총동문회를 주축으로 학교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청주대 정상화에 힘쓰겠다”며 “동문회 역량 강화와 청주대가 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0년 5월까지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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