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위치한 대한민국 제1호 액셀러레이터 아이빌트세종(이준배 대표)에서 16일 오후 2시부터 ‘G.CCA 프로그램 국내 IR 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이빌트세종의 G.CCA 프로그램 사업의 지원을 받은 10개 콘텐츠 스타트업 대상으로 IR 피칭 및 투자자와의 네트위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에는 피칭기업 10개사를 비롯한 투기기관 심사역, 엔젤투자자, 엑셀러레이터 기관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첫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글로벌 진출 성공 사례 발표에는 심영민 ㈜제이샤 대표가 나섰다. 대구에 본사를 둔 ㈜제이샤의 캐릭터 미스터두낫띵은 ‘무엇을 해야하지?’, ‘아무것도 하기 싫어’ 잉여러운 현대인들의 모습을 담은 공감 캐릭터 브랜드 인기를 끌며 업계 돌풍을 일으켰다.
2014년 창업한 캐릭터 콘텐츠 개발 업체 ㈜제이샤 심 대표는 한 시간 가량 진행된 사례 발표에서 창업 초기 어려움 극복 방법, 해외 시장 진출 노하우 등 그가 몸으로 겪었던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해 큰 박수를 받았다.
다음으로 진행된 스타트업 IR피칭 시간에는 아이빌트세종의 G.CCA 프로그램 사업의 지원을 받은 ▲(주)모비코 ▲(주)사이 ▲쿠키랭귀지 ▲(주)크리에이티브밤 ▲(주)집연구소 ▲리마(주) ▲(주)에어뉴 ▲Gcell ▲스튜디오 마법사 ▲(주)그루크리에이티브랩 등 10개사 참석했다.
이들은 특화된 자사의 서비스와 제품에 대한 설명을 참석자들 앞에서 펼쳤다. 이후 스타트업 피칭기준으로 AC, VC, 엔젤투자자, 아이빌트세종 개인투자조합 심사역이 투자가능성 및 글로벌 진출 가능성에 대한 심사평 및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및 투자 상담회를 진행한 뒤 행사는 막을 내렸다.
한편, 아이빌트세종은 지난해 2017 글로벌 콘텐츠 특화 액셀러레이터 육성 지원사업 시즌2에 선정되면서 함께 선정된 서울VR스타트업과 함께 올해 4월까지 총 20개 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그 중 아이빌트세종은 비즈니스 전략 컨설턴팅사 (유아이플러스센터, 1세대 벤처기업 코맥스벤처러스와 함께 글로벌 융합콘텐츠 액셀러레이팅(G.CCA) 프로그램에 참가할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모바일 등 디지털콘텐츠 기반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