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선거, 보수 단일화 마지막 불씨 살려
교육감 선거, 보수 단일화 마지막 불씨 살려
  • 김수미 기자
  • 승인 2018.05.18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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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모 예비후보 "여론조사 100% 방식 무조건 수용"

 

단일화에 실패하며 3파전이 될 것으로 전망됐던 충북도교육감 선거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18일, 황신모(63) 예비후보는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에 열린 자세로 모든 방식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황 예비후보는 "심의보 예비후보가 제안한 여론조사 100%로 단일후보를 결정하자는 안을 무조건 받아들이겠다"며 "공정성에 대해 도민들이 보장해 준다면 이를 일반적이고 상식에 의거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예비후보는 심 후보에게도 결단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심 예비후보도 모든 것을 다 털어내고 아름다운 경선이 이루어져 도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후보가 상대측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여 줄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심 예비후보도 시간과 장소를 정해 만나겠다고 밝혀 단일화 가능성을 열었다.

두 후보가 100% 여론조사라는 단일화 방식에 합의할 경우 선관위 절차에 따라 여론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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