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이시종 충북지사 후보 청년공약 발표
民이시종 충북지사 후보 청년공약 발표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8.05.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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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임기 중 청년일자리 4만개 창출 약속
23일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청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6·13 지방선거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선거 후보가 청년 일자리 4만개 창출을 약속하는 등 젊은 유권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시종 후보는 23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한 36개 사업을 추진, 민선 7기 임기 중 4만개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전국적인 높은 청년 실업률, 비정규직 고착화, 비혼 증가 등 청년 세대의 위기감은 국가뿐만 아니라 충북의 미래에도 적신호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특별보좌관 설치, 청년정책협의회 설립,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신성장동력 분야 마이스터교 2개 추가 지정, 음성·진천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30% 채용, 청년친화 산업단지 조성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시종 후보는 “제조업으로 제한된 청년행복결혼공제사업 수혜 대상자를 농업과 서비스 유통업으로 확대하는 한편 기업별 가입 인원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청년행복결혼공제는 충북도가 올해 시작한 사업으로 미혼 근로자가 5년 동안 매월 30만원만 적립하면 5000만원의 목돈을 만들어 주는 중소기업 지원 시책이다. 월 적립금 80만원 중 도와 시·군이 30만원을, 기업이 2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 후보는 “청년이 주체가 되는 충북경제, 청년 중심의 도정을 구현하겠다”고 약속한 뒤 “가속도가 붙은 충북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시 한 번 충북호의 선장을 맡겨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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