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홍수 피해를 입은 괴산군이 재발방지를 위해 댐 수위 조절 카드를 내놨지만 주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18일 괴산군청에서 열린 홍수기 괴산댐 제한수위 관련회에서 장마철 괴산댐 제한수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연구원은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괴산댐의 제한수위를 130∼133m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댐 상류 주민들은 제한 수위를 더 낮춰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댐 하류 주민들은 수위를 갑자기 낮추면 농업용수 확보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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