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고교생 집단 설사 원인 밝혀져
옥천 고교생 집단 설사 원인 밝혀져
  • 김수미 기자
  • 승인 2018.06.22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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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집단 설사의 원인이 '노로바이러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옥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가검물 검사에서 학생 2명과 기숙사 등 3곳의 음수대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물을 먹거나 바이러스가 묻은 물건과 접촉하면 감염을 일으키는 국내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전염성 식중독이다.

보건 당국은 음용수가 보관된 저수조의 오염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교내 전체 소독과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학교의 모든 저수조 폐쇄와 음수대 위치 이동을 권고했다.

보건 당국 관계자는 "교내 급수시설은 2차례 안전성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와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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