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국내 우수 바이오 기업 유치 '박차'
충북도 국내 우수 바이오 기업 유치 '박차'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8.06.25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6월 4일, 기업유치추진단 구성...바이오 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

충북도가 국내외 우수 바이오기업을 집중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월 4일, 오송첨단의료 산업진흥재단, 충북산학융합본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등 바이오산업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기업유치추진단(단장, 도 바이오정책과장)을 구성하고 전면적인 기업유치 활동에 나선 것이다.

최근 바이오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자 미래 먹거리산업 으로 부각되면서 전국적으로 바이오산업 육성에 관심을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도가 추진단을 구성, 한 발 앞선 유치활동으로 ‘바이오산업의 중심, 충북’의 위상을 더욱 굳히겠다는 포석이다.

추진단은 250여개의 바이오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입주해있는 오송에 거점을 둠으로써 바이오기업의 투자 동향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유치 분야로는 바이오의약, 의료기기, 화장품, 천연물산업에 집중하고 보건의료 관련 공공기관 등도 유치 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전방위적으로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유치지역 또한 그동안 집중했던 오송에 국한하지 않고 충주, 제천, 옥천, 괴산 등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도가 구상하고 있는 바이오 5각 벨트를 조기에 실현함과 동시에 도내 전 시군이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조직 간 경계를 떠나 유관기관들과 손잡고 유망 바이오기업, 기관을 우리 도에 유치할 계획"이다며 "충북도가 2030 바이오 경제시대를 주도할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