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초복, 삼계탕으로 더위 이기자
무더위 속 초복, 삼계탕으로 더위 이기자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8.07.17 0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장인, 복날 가장 많이 찾는 보약식 '삼계탕'...오늘도 무더위 기승
삼복이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의 절기로 초복, 중복, 말복을 가리킨다. 1년 중 낮이 가장 긴 날로 알려진 하지 이후 셋째 경일을 초복, 넷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을 말복이라 해 이를 삼경일 혹은 삼복이라고 일컫는다.

오늘(17일) 초복을 맞이한 가운데 보양식 1위 삼계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799명을 대상으로 '복날'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복날 가장 많이 찾는 보양식으로는 '삼계탕'이 82%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보신탕', '오리', '추어탕'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일반적인 삼계탕 1인분의 칼로리는 918kcal 정도이며, 김치를 함께 먹으며 1000칼로리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하루 권장 섭취 열량의 절반이 넘는 수치다

한편, 초복인 오늘(17일)에도 무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34~3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이날 오후 2시 낮 최고기온은 영동 34.6도, 보은 33.9도, 단양 33.7도, 청주 33.5도, 충주 33.4도, 제천 32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지난 11일부터 충북 영동에 발효했던 폭염경보를 15일 청주, 충주, 제천, 단양, 옥천, 괴산, 보은으로 확대했다. 증평, 진천, 음성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