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타이드 전문기업 나이벡 ‘충북 스타기업‘
펩타이드 전문기업 나이벡 ‘충북 스타기업‘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8.07.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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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에서 ‘골다공증, 항암치료제’ 연구결과 발표
진천군에 있는 나이벡 본사. 사진=나이벡

진천군 이월면에 있는 펩타이드 전문기업 나이벡(대표이사 정종평)이 ‘충청북도 2018 스타기업’으로 선정돼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충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이하 TP)가 성장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창출 파급력이 우수한 기업들을 선정하는 프로젝트다. 선정기업은 마케팅 및 영업 관련 지원을 3년에서 5년까지 받을 수 있으며, 전담 PM(Project Manager) 운영 및 기술혁신도 지원받을 수 있다.

나이벡은 이번 선정을 통해 개발 중인 펩타이드 의약품 및 융합의료기기의 국내외 시장조사와 시장 진출 전략을 위한 마케팅 및 영업 관련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나이벡은 지난 5월,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서 펩타이드 기반의 골다공증 및 염증성 면역질환, 항암 치료제 등 파이프라인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글로벌 기업들 앞에서 기술력을 선보였다.

또 지난달에는 ‘세계 면역암학회’에서 표적 기능을 탑재한 펩타이드 기반의 줄기세포 항암치료제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세계적인 기업들을 파트너로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현재 펩타이드 의약품이 전임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로 ‘합성 펩타이드를 이용한 유도만능줄기세포’에 대한 국내 및 미국 특허등록도 완료하는 등 펩타이드 신약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활용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이벡은 지난해 글로벌 기업과 펩타이드 기반의 기술이전을 체결하는 등 기술력을 입증하며, 펩타이드 기반의 골다공증 및 염증성 면역질환, 항암치료제, 줄기세포 치료제 등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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