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카누‧조정 남북단일팀 첫 훈련
아시안게임 카누‧조정 남북단일팀 첫 훈련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8.07.3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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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첫 실전훈련 ‘화기애애’
30일 충북 충주시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둔 카누 드래곤보트 남북단일팀이 폭염 속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며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18 아시안게임 카누·조정·드래곤보트 남북단일팀 선수들이 30일 오전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첫 실전훈련을 했다.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북측 선수단은 바로 충북 충주로 이동해 숙소인 한 연수원에 짐을 풀었다. 이날 오전 첫 훈련에 나선 이들은 남측 선수들과 한 배를 타고 폭염 속에서도 호흡을 맞추는 데 중점을 뒀다.

한 시간가량 진행한 첫 훈련에서는 코치진의 지도 속에 순간 가속 훈련 등을 진행했다. 훈련을 마치고 부두로 복귀한 후에는 코치진과 선수들 간 효율적인 패들링 방법에 대해 진지한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사상 처음 단일팀을 이룬 만큼 취재진을 경계하면서도 선수들과 대화하며 밝은 표정을 지어 보였다. 남북단일팀은 합동 훈련 장소인 이곳에서 메달 확보를 위한 담금질을 마친 뒤 금빛 물살을 가른다는 각오다.

남북단일팀은 합동 훈련 장소인 이곳에서 메달 확보를 위한 담금질을 마친 뒤 8월18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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