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리메드, '코넥스시장' 신규 상장 승인
(주)리메드, '코넥스시장' 신규 상장 승인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8.08.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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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부터 매매거래 가능...평가액 6820원, 액면가 500원
(주)리메드 TMS 모습

‘뇌 재활 공학 전문기업 ㈜리메드(이근용 대표)’ 추진 중인 코넥스시장 신규 상장 승인이 떨어졌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리메드에 대한 신규 상장을 승인함으로써 오는 14일부터 매매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평가액은 6820원, 액면가는 500원이다. 지정자문인은 한국투자증권이다.

자기장을 통한 뇌 자극으로 뇌 질환 치료에 새로운 장을 연 리메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기장 관련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을 개발해 창업 이후 매년 20%이상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3년 5월 국내 최초, 세계에서 두 번째로 우울증 치료 목적의 의료용전자기 발생기 TMS(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or)로 식약처 품목 허가와 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신기술 인증을 획득하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확한 위치를 찾아 뇌의 원하는 자극을 주는 TMS는 MRI에 사용되는 자기장 기술을 활용해 두개골을 열지 않는 상태에서 뇌를 자극하는 비침습적 시술방법이다. 우울증·강박증·조증 등 정신과적 질환과 뇌졸중, 치매, 파킨슨 등의 치료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리메드가 자체 개발·생산하는 제품은 경두개 자기자극기(TMS), 근골격계 자기자극 치료기(NMS), 체외 충격파 치료기(ESWT) 크게 세 가지다. 이 중 TMS가 리메드의 주력 제품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으며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한편, 리메드는 지난해 기준 62억4200만원의 매출액과 3억1600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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