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술세종, 고구마술 이름공모 현금 200만원
조은술세종, 고구마술 이름공모 현금 200만원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18.08.1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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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이름과 사유 300자 이내…연말까지 4종 800만원
세종대왕의 이름을 딴 유기인증 전통소주 이도

“유기농쌀 820g으로 술을 빚으면 42도 짜리 이도, 750ml 한 병이 나옵니다.”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유기인증 소주를 만드는 ㈜조은술 세종 경기호 대표의 말이다. 조은술 세종은 유기농쌀을 베이스로 전통주를 빚는다.

막걸리에서 청주, 증류식 소주까지 우리나라 술을 빚는 조은술 세종이 전통주 신제품 4종의 출시를 앞두고 현금 800만원이 걸린 이름 짓기 이벤트를 펼친다. 시상품을 포함하면 1000만원에 육박하는 상금 규모 때문에 ‘술렁술렁’ 이벤트다.

조은술 세종 양조장은 충북 청주에 있다.

8월25일 자정까지 응모를 받는 첫 번째 이벤트는 유기농쌀과 고구마를 재료로 빚은 25도 짜리 증류식 소주의 이름을 짓는 것이다. 고구마의 감미롭고 부드러운 맛과 풍부한 향이 일품인 고구마술은 500ml 한 병에 3만5000원 정도의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당선작을 낸 한 명에게는 현금 200만원을 시상한다. 당선작을 낸 사람이 여러 명일 경우에는 추첨에 의해 한 명에게만 상금을 지급하며, 추첨 탈락자들에게는 조은술 세종의 전통 명주를 선물로 드린다.

경기호 조은술 세종 대표

또 모든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당첨자 5명에게도 조은술 세종의 전통 명주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응모는 2018년 8월25일 자정 도착 분까지 유효하며, 이메일 sjido2018@naver.com으로만 접수한다. 작명한 술 이름과 작명 사유를 300자 이내로 적어서 보내면 된다. 휴대폰 번호 등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조은술 세종은 제주도 우도 땅콩 막걸리를 비롯해 다양한 재료를 첨가한 막걸리도 생산한다.

대학교수 등 마케팅 전문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8월31일, 당선자와 당첨자에 한해서만 개별통보하며, 조은술세종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페이지, 블로그에도 발표할 계획이다. 이미 상표권 등록이 돼있는 이름은 심사에서 제외하며, 만 19세 이상만 응모할 수 있다.

조은술 세종은 올 연말까지 홍삼주, 고추술, 동충하초술에 대해서도 술렁술렁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호 조은술 세종 대표는 “전통주는 술 이전에 우리의 문화유산이기 때문에 함께 지키고 전승해야 한다”며 “좋은 재료로 빚은 자식 같은 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술렁술렁 이벤트를 벌이게 됐다”고 밝혔다.

■술렁술렁 이벤트 문의: 세종e연구소(010-5468-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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