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직스, '갤럭시노트9'로 최대 실적 전망
파워로직스, '갤럭시노트9'로 최대 실적 전망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8.08.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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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9 전면 카메라 초도물량 대부분 선점...3분기 매출 크게 늘어날 듯

충북 청주시 오창에 위치한 파워로직스가 갤럭시노트9의 전면 카메라 초도물량을 대부분 선점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3일 독립리서치인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올해 파워로직스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8% 늘어난 214억원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247억원으로 2.7%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신제품 갤럭시노트9을 처음 공개했다. 13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공식 판매는 오는 24일부터다.

갤럭시노트9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카메라다. 듀얼 조리개를 통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은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등 전작보다 개선된 카메라 성능이 전문가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같이 갤럭시노트9가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판매 호조가 기대됨에 따라 덩달아 파워로직스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파워로직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1636억원, 영업이익은 36% 줄어든 46억원에 그쳤다. 그러나 3분기 매출액은 2050억원, 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작년 3분기 기록한 최대 실적을 각각 2%, 4% 뛰어넘은 수치를 기록할 것이란 게 업계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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