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리메드 코넥스시장 입성...새로운 도약
(주)리메드 코넥스시장 입성...새로운 도약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8.08.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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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근골격계질환 치료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리메드 신규상장기념식 개최
왼쪽부터 최규준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이근용 리메드 대표이사, 배영규 한국투자증권 IB 1본부장, 최욱 코넥스협회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4일 오전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자기장을 이용한 뇌질환∙근골격계질환 치료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리메드의 코넥스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8일 한국거래소가 리메드에 대한 신규 상장을 승인함으로써 오늘(14일)부터 매매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평가액은 6820원, 액면가는 500원이다. 지정자문인은 한국투자증권이다.

자기장을 통한 뇌 자극으로 뇌 질환 치료에 새로운 장을 연 리메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기장 관련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을 개발해 창업 이후 매년 20%이상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3년 5월 국내 최초, 세계에서 두 번째로 우울증 치료 목적의 의료용전자기 발생기 TMS(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or)로 식약처 품목 허가와 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신기술 인증을 획득하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확한 위치를 찾아 뇌의 원하는 자극을 주는 TMS는 MRI에 사용되는 자기장 기술을 활용해 두개골을 열지 않는 상태에서 뇌를 자극하는 비침습적 시술방법을 사용한다. 우울증·강박증·조증 등 정신과적 질환과 뇌졸중, 치매, 파킨슨 등의 치료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리메드는 지난해 기준 62억4200만원의 매출액과 3억1600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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