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인 16일 충북은 37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27일 연속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오늘 최고 기온은 32~35도로 예상되는 가운데 광복절인 15일 청주지역 최고 기온는 39.1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온도 관측 이래 최고 온도로 지난 51년 중 가장 높은 기온으로 기록됐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청주 39.1도, 충주·괴산 38.9도, 진천 38.8도, 증평 38.5도, 옥천 38.3도, 보은 38.2도, 단양·영동 38.1도, 음성 37.6도, 제천 37.1도를 기록했다.
지난 1일 청주의 낮 최고 기온이 기상관측 이래 최고치인 38.3도를 기록한 데 이어 14일 만에 다시 최고 기온을 넘어섰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