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한국 관광을 빛낸 별을 찾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9월7일까지 ‘2018 한국관광의 별’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국관광의 별’은 한국관광의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지방자치단체·개인 등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동시에 국내관광에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행한다.
올해 시상은 관광매력물, 관광연계시설, 관광정보제공, 관광기여자 등 4개 분야로 이뤄진다. 이는 다시 자연자원, 문화자원, 전통자원, 열린자원, 숙박, 음식, 시장, 관광정보, 지자체, 공로자, 기업 등 11개 부문으로 나뉜다. 이 중 기업 부문은 대기업, 중소기업 등 2개로 세분화한다.
기존 융·복합 관광자원(옛 창조관광자원) 부문이 올해부터 문화자원 부문에 통합돼 지난해 12개 부문에서 1개 부문 줄어 11개 부문이다.
자연자원은 우수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 매력물, 문화자원은 우수한 인문자원 등을 활용한 관광 매력물, 전통자원은 지역 역사·전통문화·전통예술 등 무형의 관광 매력물, 열린자원은 장애인·어르신과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제약 없이 관광 활동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 매력물이 각각 해당한다.
숙박은 한옥·한옥호텔·종택·고택·템플스테이 등 한국 전통 체험 요소가 가미된 숙박시설 또는 대표 관광거점 요소가 있는 숙박시설, 음식은 한식(퓨전 포함) 등 먹거리 분야 관광 매력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음식 테마거리, 시장은 전통시장·야시장 등 관광 매력도가 높은 시장을 각각 포함한다.
관광정보는 홈페이지·애플리케이션도서·SNS·커뮤니티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여행 동기를 북돋거나 여행 관련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는 모든 채널, 지자체는 관광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지자체, 공로자는 대중문화 전반의 공로로 한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사람, 기업은 여행주간·근로자 휴가지원제도 등 관광활성화를 위한 시책에 적극 참여하거나 자체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을 각각 대상으로 한다.
자연자원, 문화자원 부문 후보는 ‘2017-2018 한국관광 100선’ 종합평가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그 외 부문은 광역지자체와 유관 기관 추천, 개별 추천, 거대자료(빅데이터) 연관검색어 분석 등으로 후보를 발굴한다.
특히 전통자원, 열린자원, 숙박, 음식, 시장, 관광정보, 기업 등 7개 부문 후보자는 국민 누구나 개별 추천을 통해 후보를 제안할 수 있다.
접수된 후보는 전문가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위원회에서 11월 중 수상자를 확정한다. 시상식은 12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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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 관광의 별’ 후보를 추천하려면, 9월7일까지 개별 추천 신청서와 후보별 추천서를 작성해 2018 한국관광의 별 선정 운영사무국(skaxodnr12@ikmr.c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관광의 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우수한 관광자원과 이를 위해 노력한 분들을 위한 자리”라며 “‘한국관광의 별’의 위상에 걸맞은 수상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후보를 추천해달라”고 청했다.
지난해에는 강원 춘천시 남이섬(자연자원), 전북 군산시 시간여행마을(문화자원), 경기 안성시 남사당놀이(전통자원), 경기 광주시 화담숲(열린자원), 경기 광명시 광명동굴(융·복합 관광자원), 전북 남원시 남원예촌 by 켄싱턴(숙박), 전남 담양군 음식테마거리(음식), 대구 중구 서문시장(시장), 전북투어패스(관광정보), 경북 고령군(지자체), 박보검(공로자), 한국IBM·㈜씨디에스(기업)등이 ‘한국관광의 별’을 품에 안았다.
